EP.1 나의 첫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사실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는 이엣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설국열차 같다 빠르면 10대, 늦으면 최소 20대부터는 첫 시도를 하고 30대부터 40대까지 나이가 들면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주위를 보면 나이가 들어도 다이어트는 끝이 없는 것 같다.30대, 40대에 만나면 다이어트가 항상 수다의 주제에 들어있다 그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과제일 뿐이다 절대 기준치를 넘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거의 하는 것 같다. 나는 다이어트를 한때 열심히 했어. 다이어트를 한 이유는 살이 찌거나 비만해서가 아니었다.왜냐하면 나는 단 한 번도 비만이었던 적이 없어.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나는 저체중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단 한 번도 “너무 말랐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다.한 손으로는 다리를 잡아당기고 두 손으로는 허리를 감쌀 수 있어 배고픔이 무엇인지 사실 잘 몰랐다.

어려서부터 배고픔을 별로 못 느끼고 밥은 숟가락 2잔에서 숟가락 3잔으로 끝냈다.그리고 부모의 식습관이 아주 건강하고, 식욕도 평범하다?혹은 조금 평범하보다 못한 환경에서 자란 내가 처음으로 야식을 먹은 것은 고 때부터이니.그리고 입맛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미칠 것 같다는 치즈는 물론 미국에 살면서도 버터, 생크림, 마요네즈는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도 좋아하지 않는다.그런데 도대체 왜 다이어트를 했지?사실 한번도 60키로가 못 넘 것 같다.누군가는 여기서 욕을 할 것이다.그런데 아시다 시피 욕심은 끝이 없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각자에 너무 아니야.누군가에게는 60kg이 꿈의 체중에서 또 누군가에게는 60kg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증오하는 숫자에서 누군가에게는 전의 자릿수 5가 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전의 틀이 4에서 5로 옮기는 것이 무서운 악몽이니까, 저는 평생” 뚱뚱하다”혹은” 마르고 있고 무엇을 입어도 예쁘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등 학생이 되고 사춘기를 거치고 이차 생장을 거쳐서 몸이 바뀐 마침내 납작한 가슴이 성인 속옷을 충족되어 너무 행복하기도 잠시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붙고 골반이 나오고 여성스러운 굴곡이 생겼지만, 필요한 지방과 두툼하가 생겼다 그리고 초등 학교 때는 30킬로, 중학교 때는 40킬로, 초반 고교 때는 40킬로로 후반을 유지하던 체중이 오랜만에 오른 체중계로 50킬로를 넘어 버렸다

고교 2학년 프롬 파티의 주변에서는 “살 찌니까 멋진 “이라고 말했다.나에게 관심이 없던 남자들도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갑자기 거들떠도 보지 않던 아이가 어쩌다 이렇게 나를 보면 인사하는 척 안으려고 하고 건네기도 처음에는 당황한 절대 키 165cm, 나에게 50kg을 조금 넘었다고 해서 뚱뚱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지 않았다.그러나 항상” 마른 “”살이 쪄야 한다”라고 말한 사람들이 어느 시점에서 ” 보기 좋은 “” 마르지 않는다”란 나에게 ” 뚱뚱하다”라는 말처럼 들린 자존심이 낮아도 어리고 미숙한 나에게 “너는 이제 예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 같았다.그리고 천천히 식탐이 생기기 시작한 이는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스트레스와 나도 모르는 불안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배가 가득 차서도 그 불안감을 채우기 위해서 먹고 다시 먹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4개는 기본이고, 웬디스 햄버거 2개~3개+감자 튀김+콜라를 식사를 하면 꼭 후식에 떡을 먹어 입에 무언가를 넣은 그리고 어느 순간 엉덩이와 무릎에는 근육 옆에 머핀 톱 허벅지는 잘 밀착했던 말라도 없고, 날씬하고도 않은 보통 몸.불행 중 다행히 집의 사정이 어려운 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에서 살며 아버지의 친구의 도움으로 가까운 헬스장에서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사서 준 이렇게 저의 최초의 체육관 방문이 시작된 처음에는 샤워를 하면 이상하게 보니까 조금 카라 하는 척하며 씻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는 멋진 몸매의 사람들, 그리고 나 이외의 모든 여성이 나보다 예쁘고 날씬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여위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그리고 나는 또 48kg의 날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