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빙수 포시즌즈 서울 호텔 라운지 마루
이날!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 잡혀 일에 쫓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이따가 오후에 계획해둔 시원한 서울 데이트를 생각하면.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라운지에서 복숭아빙수를 먹을 생각이었어.
광화문광장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 청계천 등등.. 나열하면 길고 볼거리가 많은 광화문 호텔이다. 물론 더워서 어디 돌아다닐 생각은 없었지만. 바로 포시즌스 서울호텔 라운지 마루로 직진! 고급스러워서.. 시원했어!!
포시즌스호텔 빙수중 애플망고가든 빙수도 풍성하고 알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오늘 내 타겟은 복숭아빙수였어. 바로 복숭아 시즌이잖아요. 풀네임으로는 얼그레이 피치&펄빙수 같다.
빙수가 등장하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는데.. 복숭아를 재배하러 갔다든가, 우리는 소용없지만 즐거운 수다로 무장한 광화문 데이트 중! 드디어 우리 앞에 등장한 빙수의 우아한 모습은 수다도 멈췄지만.
귀한 서울호텔 빙수를 맞아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일단 숟가락을 쓰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을 테니까. 빙수를 무너뜨리는 장비를 들고 마주보고 다시 확인했다. 사진 다 찍었지?
연유가 아닌 꿀이 들어간 유기농 우유 얼음에 새콤달콤하게 절인 제철 복숭아가 듬뿍 들어 있었다. 머랭은 바삭바삭하고 복숭아는 부드럽고 아이스크림은 차갑고 버블은 쫄깃했다. 다양한 식감으로 입안에서는 여름축제가 한창~
무엇보다.. 얼그레이랑 복숭아 궁합이 너무 잘 맞아. 이 말을 담당자에게도 했고 인스타에도 썼으니까.. 몇 번째 감탄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평소 망고빙수보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서울호텔빙수라 할 수 있다.
분위기도 맛도 다 좋은데.. 딱 하나 드는 건 가격 정도? 단순히 빙수만 먹으러 가자고 하면 못 갈 것 같고.. 이 더운 여름의 재충전과 휴가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가줄 수 있다. 게다가 3~4명이서 같이 먹어도 되는 양이기도 하다.
분위기도 맛도 다 좋은데.. 딱 하나 드는 건 가격 정도? 단순히 빙수만 먹으러 가자고 하면 못 갈 것 같고.. 이 더운 여름의 재충전과 휴가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가줄 수 있다. 게다가 3~4명이서 같이 먹어도 되는 양이기도 하다.
[서울 포시즌즈 호텔 빙수]-아르 그레이 피치 빙수-2023년 8월 31일까지(9월에는 무화과 빙수라고?)포 시즌즈 호텔 라운지 마루(1층 로비)마루 영업 시간 07:00~22:00빙수 주문 시간 11:00~21:00가격 86천원포시즌스호텔 서울마루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로비층포시즌스호텔 서울마루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로비층포시즌스호텔 서울마루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로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