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날 묘하게 끌리는 쌀국수입니다. 집 근처에 단골 쌀국수집이 있는데도 아파서 도저히 못 갈 것 같아서 배달을 시켜 보기로 했어요.사실 예전에 슬립인 하노이에 몇 번인가 가게를 방문했던 적이 있거든요. 아는 맛이라 시켜볼게요. 신기하게도 배달비가 아까워서 잘 안 시키는데 몸이 아픈데 그런게 어딨어요(눈물)
배달비를 맞추는지 사천식 쌀국수와 짜조 그리고 고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1인분이나 1인분이 아닌 것 같은 볼륨감입니다. 조금 거리가 먼 곳에서 주문해서 그런지 쌀국수는 따로 넣어왔어요.
배달비를 맞추는지 사천식 쌀국수와 짜조 그리고 고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1인분이나 1인분이 아닌 것 같은 볼륨감입니다. 조금 거리가 먼 곳에서 주문해서 그런지 쌀국수는 따로 넣어왔어요.
새빨간 쌀국수 수프입니다. 꺄~ 괜히 제주쌀국수 맛집 영동쌀국수 맛집이 아니네요.숟가락 하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하. 쌀국수 투하해서 살짝 섞어요. 쉽게 풀리네요.
고수 투하!! 사실 처음 주문할 때 고수가 기본적으로 포함된 게 아니라 고수 추가가 1000원이라고 하는데 미쳤을까 봐… 그렇다고 저한테 힘이 있냐고 울면서 고수를 추가했어요.근데… 고수 추가 안했으면 어쩔 뻔했어요!?고수씨 보이나요?? 이거 마트에서 고수 사도 이렇게 많이는 안 주실 거예요.
짜조! 쌀국수만 먹으면 외롭잖아요.(아닌가?) 매운탕 먹는데 튀김류가 빠지면 서운해요. (제발;;) 겉에 가득 찬 짜조는 뭐 당연히 맛있겠죠 튀겼지만
거리가 먼 곳인데 면이 늘지 않고 자주 왔네요. 고수 듬뿍 함께 먹는 사천식 쌀국수는 피곤했던 몸이 풀리고 기운을 되찾는 느낌.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해산물이 너무 미니미였네요.이렇게 배달로 먹으니까 다음에는 또 가게에서 먹으려고요.
슬립인 하노이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로 56제주 연동 쌀국수 배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