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마무리하며 (feat;후쿠오카 가족여행 계획중)

Israel said to Joseph, “I never expected to see your face again, and now God has allowed me to see your children too.”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 얼굴을 다시 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나님은 네 아이들까지도 보게 하셨구나. “Genesis 48:11/창세기 48장 11절 11월 17일 생명의 인생 큐티 구절, 이 하나의 성경 구절이 나의 2022년을 정리하는 듯했다. 야곱(이스라엘)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죽은 줄 알았지만 그 아들이 살아 있을 뿐 아니라 이집트의 총리로서 가뭄으로 식량이 부족했던 가족을 구하는 존재가 되어 주었다. 그리하여 그는 죽은 줄 알았던 아들과 함께 죽을 때까지 함께하며 그의 아들들까지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인생에서 비극은 어쩌면 필연적이다. 하지만 매 순간의 비극에 어떻게 반응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하는지 이 구절이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극에서 희망을 갖는다고 해서 야곱이 경험한 것처럼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고생 끝에 들어선 회사가 나와 잘 맞지 않았던 것은 비극이지만, 그곳에서 나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희망하며 버틴 2년의 시간은 사실상 나에게 그 어떤 ‘잡힐 것 같은’ 미래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그렇게 회사를 나와 망망대해를 닻 없는 배처럼 유랑하기를 다시 2년, 코로나 시기는 생각보다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고 나의 30대를 채워줄 것이라 믿었던 조직과 사람들은 나를 버렸다. 그 미래가 없는 공허한 공간에서 열릴 줄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길이 펼쳐졌다. 아무리 어두운 공간에 있어도 빛이 있으면 그 빛에 의지해 나아갈 수 있다. 그 빛이 희망이다. Israel said to Joseph, “I never expected to see your face again, and now God has allowed me to see your children too.”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 얼굴을 다시 보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나님은 네 아이들까지도 보게 하셨구나. “Genesis 48:11/창세기 48장 11절 11월 17일 생명의 인생 큐티 구절, 이 하나의 성경 구절이 나의 2022년을 정리하는 듯했다. 야곱(이스라엘)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죽은 줄 알았지만 그 아들이 살아 있을 뿐 아니라 이집트의 총리로서 가뭄으로 식량이 부족했던 가족을 구하는 존재가 되어 주었다. 그리하여 그는 죽은 줄 알았던 아들과 함께 죽을 때까지 함께하며 그의 아들들까지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인생에서 비극은 어쩌면 필연적이다. 하지만 매 순간의 비극에 어떻게 반응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하는지 이 구절이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비극에서 희망을 갖는다고 해서 야곱이 경험한 것처럼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고생 끝에 들어선 회사가 나와 잘 맞지 않았던 것은 비극이지만, 그곳에서 나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희망하며 버틴 2년의 시간은 사실상 나에게 그 어떤 ‘잡힐 것 같은’ 미래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그렇게 회사를 나와 망망대해를 닻 없는 배처럼 유랑하기를 다시 2년, 코로나 시기는 생각보다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고 나의 30대를 채워줄 것이라 믿었던 조직과 사람들은 나를 버렸다. 그 미래가 없는 공허한 공간에서 열릴 줄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길이 펼쳐졌다. 아무리 어두운 공간에 있어도 빛이 있으면 그 빛에 의지해 나아갈 수 있다. 그 빛이 희망이다.

내 희망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그리고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 이루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인생에 있어서 비극은 필연적이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부모님은 언젠가 내 곁을 떠날 것이고 내 친구들도 그럴 것이다. 예기치 못한 병에 걸려 큰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가진 것을 한순간에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잃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좌절에 매몰돼 앞으로 다가올 밝은 날들까지 들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밝은 날들,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 거기에. 내 희망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그리고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 이루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인생에 있어서 비극은 필연적이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부모님은 언젠가 내 곁을 떠날 것이고 내 친구들도 그럴 것이다. 예기치 못한 병에 걸려 큰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가진 것을 한순간에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잃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좌절에 매몰돼 앞으로 다가올 밝은 날들까지 들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밝은 날들,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 거기에.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다. 원래는 동생 부부가 해당 기간별로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한 적이 있어서 부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이모와 삼촌이 함께 하게 됐고, 거기에 사촌 가족(2세 아이 포함)이 손을 들고 아이를 포함한 총원 8명의 여행을 준비하게 됐다. 우선 항공편부터 보면, 아무래도 오후나 밤 편으로 출국, 아침에 귀국하는 편이 가격이 싼 편이고 좌석도 아직 느긋한 편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어른들과 함께하는 많은 인원의 그룹이 이동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입국 준비를 하고 출국하여 마지막 날까지 계획을 꽉 채우고 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밤 출국, 아침 귀국 일정으로 항공편을 찾아보았다. 원래는 진에어나 에어서울과 같은 저가항공으로 알아보려 했지만 아시아나에서 11월 일본으로 가는 관련 비행 할인 쿠폰을 제공했고, 해당 쿠폰 덕분에 아시아나항공권이 성인 결제 금액 기준 365,700원으로 사실상 30만원대였던 다른 저가항공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바로 8장 예약 완료. 출국 비행기는 오후 6시 15분, 입국 비행기는 오전 11시 30분으로 확정됐다. 그래서 숙소의 경우 3박 4일 일정 중 후쿠오카 여행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벳푸나 유후인 같은 온천 마을에서 중간 날짜의 여관 1박을 기준으로 첫날과 마지막 날은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 후쿠오카에서 각 1박을 한다는 식으로 알아봤다. 어른들과 함께 있다 보니 가성비보다는 좋은 숙소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워낙 인원이 많아 그나마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다. 원래는 동생 부부가 해당 기간별로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한 적이 있어서 부모님과 저 이렇게 셋이서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이모와 삼촌이 함께 하게 됐고, 거기에 사촌 가족(2세 아이 포함)이 손을 들고 아이를 포함한 총원 8명의 여행을 준비하게 됐다. 우선 항공편부터 보면, 아무래도 오후나 밤 편으로 출국, 아침에 귀국하는 편이 가격이 싼 편이고 좌석도 아직 느긋한 편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어른들과 함께하는 많은 인원의 그룹이 이동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입국 준비를 하고 출국하여 마지막 날까지 계획을 꽉 채우고 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밤 출국, 아침 귀국 일정으로 항공편을 찾아보았다. 원래는 진에어나 에어서울과 같은 저가항공으로 알아보려 했지만 아시아나에서 11월 일본으로 가는 관련 비행 할인 쿠폰을 제공했고, 해당 쿠폰 덕분에 아시아나항공권이 성인 결제 금액 기준 365,700원으로 사실상 30만원대였던 다른 저가항공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바로 8장 예약 완료. 출국 비행기는 오후 6시 15분, 입국 비행기는 오전 11시 30분으로 확정됐다. 그래서 숙소의 경우 3박 4일 일정 중 후쿠오카 여행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벳푸나 유후인 같은 온천 마을에서 중간 날짜의 여관 1박을 기준으로 첫날과 마지막 날은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 후쿠오카에서 각 1박을 한다는 식으로 알아봤다. 어른들과 함께 있다 보니 가성비보다는 좋은 숙소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워낙 인원이 많아 그나마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

그러던 중 신뢰하는 숙박 중개 사이트인 스테이폴리오에서 호시노 리조트 브랜드 카이라는 곳의 예약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통해 위 사진과 같은 카이유후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 조용한 분위기에 아주 매력적인 독채 숙박시설이라니. 너무 완벽한 조합. 하지만 역시 우리가 가려는 날에는 빈 방이 없다. 나는 브랜드의 노예. 이렇게 알게 된 호시노 리조트를 조금 파보니 호시노 리조트 그룹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과 발리에도 럭셔리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상당히 근본이 있는 회사였던 것이다.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갈 수 있는 보람 중에 가이 벳푸가 빈 방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던 중 신뢰하는 숙박 중개 사이트인 스테이폴리오에서 호시노 리조트 브랜드 카이라는 곳의 예약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통해 위 사진과 같은 카이유후인의 존재를 알게 됐다. 조용한 분위기에 아주 매력적인 독채 숙박시설이라니. 너무 완벽한 조합. 하지만 역시 우리가 가려는 날에는 빈 방이 없다. 나는 브랜드의 노예. 이렇게 알게 된 호시노 리조트를 조금 파보니 호시노 리조트 그룹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과 발리에도 럭셔리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상당히 근본이 있는 회사였던 것이다.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갈 수 있는 보람 중에 가이 벳푸가 빈 방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가고 싶었던 해탕포원이나 해아소처럼 조용한 매력은 없었지만, 벳푸만을 바라보는 오션뷰와 매력적인 대욕장, 그리고 3인실에는 전용 노천탕까지 딸려 있어 아직 기저귀를 채우지 못하고 대욕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촌부부 자녀의 온천욕도 가능할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2위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온천 도시 벳푸에는 지옥순례라는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온천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해당 부분도 어른과 아이가 좋아할 만한 부분이 아닐까 기대해 본다. 그래서 카이벳푸는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예약 완료. 나머지 후쿠오카에서의 2박은, 실은 아고라 후쿠오카 힐탑 호텔&스파와 위드 더 스타일 후쿠오카 호텔에서 취하려고 했지만, 전자는 객실이 없고, 후자는 객실이 없는 데다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단념. 2차 선택지로 호평받았던 미쓰이가든호텔 후쿠오카 기온과 나카스, 도큐스테이 후쿠오카 텐진을 잡으려 했지만 여전히 객실이 없었다. 2~3인 객실은 있지만 2세 아동을 포함한 4인 추가 객실을 별도로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객실 위주로 운영하는 이 호텔의 특성상 큰 객실을 구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결국 이렇게 알아보고 아직 후기는 많지 않지만 2019년에 폐관한 하얏트 리젠시 후쿠오카를 새롭게 단장하고 새롭게 오픈한 더 베이식스라는 곳을 1박, 그리고 가성비 숙소로 유명한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에서 1박을 했다. 이렇게 항공권과 숙소는 완료되었으니 앞으로 28~29일간 이동에 사용할 렌터카 2대와 8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있을까 과연…)의 선택지 확인, 그리고 관광할 수 있는 곳 정도만 찾으면 사전 준비는 완료. 물론 가고 싶었던 해탕포원이나 해아소처럼 조용한 매력은 없었지만, 벳푸만을 바라보는 오션뷰와 매력적인 대욕장, 그리고 3인실에는 전용 노천탕까지 딸려 있어 아직 기저귀를 채우지 못하고 대욕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촌부부 자녀의 온천욕도 가능할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2위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온천 도시 벳푸에는 지옥순례라는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온천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해당 부분도 어른과 아이가 좋아할 만한 부분이 아닐까 기대해 본다. 그래서 카이벳푸는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예약 완료. 나머지 후쿠오카에서의 2박은, 실은 아고라 후쿠오카 힐탑 호텔&스파와 위드 더 스타일 후쿠오카 호텔에서 취하려고 했지만, 전자는 객실이 없고, 후자는 객실이 없는 데다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단념. 2차 선택지로 호평받았던 미쓰이가든호텔 후쿠오카 기온과 나카스, 도큐스테이 후쿠오카 텐진을 잡으려 했지만 여전히 객실이 없었다. 2~3인 객실은 있지만 2세 아동을 포함한 4인 추가 객실을 별도로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객실 위주로 운영하는 이 호텔의 특성상 큰 객실을 구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결국 이렇게 알아보고 아직 후기는 많지 않지만 2019년에 폐관한 하얏트 리젠시 후쿠오카를 새롭게 단장하고 새롭게 오픈한 더 베이식스라는 곳을 1박, 그리고 가성비 숙소로 유명한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에서 1박을 했다. 이렇게 항공권과 숙소는 완료되었으니 앞으로 28~29일간 이동에 사용할 렌터카 2대와 8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있을까 과연…)의 선택지 확인, 그리고 관광할 수 있는 곳 정도만 찾으면 사전 준비는 완료.

경민이가 결혼식 뒤풀이에서 이 사진을 찍고 정말 한동안 끙끙 앓으며 웃었어ㅋㅋ 스노우 앱으로 찍었는데 보정에 들어간 게 정말 인위적이고 너무 재밌더라고. 종호는 연예인 같은 분위기이고 세연 씨와 우겸은 메이크업을 해준다. 그리고 남는 건 사진 같다 XD 늘 그렇듯 남의 사진 찍어주면서 재밌게 사는 거 심플하게 🙂 경민이가 결혼식 뒤풀이에서 이 사진을 찍고 진짜 한참을 으르렁대며 웃었어ㅋㅋ 스노우 앱으로 찍었는데 보정 들어간 게 진짜 인위적이고 너무 재밌더라고. 종호는 연예인 같은 분위기이고 세연 씨와 우겸은 메이크업을 해준다. 그리고 남는건 사진같아 XD 언제나처럼 다른사람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겁게 사는거야. 심플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