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소감과 투표율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 의원 선거가 끝난 지 벌써 1달 반이 지났다.결론부터 말하고 어느 정당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170석을 넘는 거대한 제1야당을 유지한 함께 민주당도 100석을 겨우 넘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국민의 힘도 사실상 선거 결과 자체에는 실망감이 없을 리 없다.투표율로 총선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고, 투표율이 낮을수록 유리했던 정당(함께 민주당, 녹색 정의당, 새로운 미래, 그리스도 자유당)및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했던 정당(국민의 힘, 조국 혁신당 개혁 신당)의 결과가 투표율에 의해서 달라진 것으로 보고 다음과 같은 가상 시나리오를 기록한다.1. 투표율이 60%였다면 함께 민주+연합 190석+@국민의 힘+미래 90석+@조국 혁신당 5~8자리 새로운 미래 2~3자리 미도리 정의당 1~2석기 독일 자유당 0~1자리 개혁 신당 0자리 함께 민주당은 단독 개헌 라인을 노릴 만한 것이며 국민의 힘은 개헌 저지선 확보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본다.조·고려대 혁신당은 제21대 총선의 열린 민주당의 위치를 약간 넘는 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의석을 확보한 것이다.녹색의 정의당은 가까스로 원내를 유지한 것으로 보이며 개혁 신당은 원외 정당에 밀렸으리라.2. 투표율이 75%였다면 함께 민주+연합 140석+@국민의 힘+미래 130석+@조국 혁신당 15석+@개혁 신당 5석+@ 새로운 미래 1석 녹색 자유당 0석기 독일 자유당 0석 기호번이 바뀐 확률도 있고 함께 민주당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였던 것 같다.조·고려대 혁신당은 단독으로 교섭 단체 구성을 노릴 수 있어 개혁 신당의 약진이 두드러졌을 것이다.결론적으로 강경 지지층의 규모로 이른바”개 딸”이 태극기 부대를 넘어선 지 오래다.민주당 지지층에서 10년 가까이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서 정치 양비론을 커뮤니티로 확산시키는 것일까.국민의 힘과 조국 혁신당, 그리고 개혁 신당은 제9회 지방 선거에서 투표율을 끌어올릴 방법을 먼저 연구해야 한다.선거 결과에 만족하거나 납득한다면 제9회 지방 선거,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23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연전연패하는 것은 확실하다.반대로 함께 민주당은 투표율만 계속 낮아질 수 있다면 그야말로 명주의 길이 일고 있다.지난 대선에서 패한 이유도 결국은 투표율 때문이었음을 모르는 민주당 지지자가 얼마나 있을까.